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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신고받고 불 껐더니... 밝혀진 방화범의 정체 / YTN

2024-11-29 0 Dailymotion

경북 상주의 한 논두렁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지푸라기가 너저분하게 놓여 있죠, 자세히 보시면 중간중간에 거뭇거뭇하게 불에 탄 듯한 부분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누군가 이 곳에 불을 지폈다는데, 다름 아닌 경북도의회 소속 도의원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8일에 일어난 일이었는데요, <br /> <br />경북 상주의 한 논두렁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소방펌프차 2대를 현장에 출동시켰고요, 지푸라기 등이 타고 있던 현장의 화재를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이 불이 상주소방서 행정감사를 마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펴놓은 불이었다는 건데요, <br /> <br />화재 신고자도 건설소방위원회 소속의 직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황당하게도, 소방 출동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이에 소방공무원노조는 반발했는데요, "이런 상황을 일부러 만들었다는 건 이해할 수 없는 행동"이라고 지적하며 "이로 인해 소방력 공백 등이 생길 수 있는 우려가 있다"고 도의원들의 행동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꾼들도 이에 대해 "방화 혐의로 처벌해야 한다" "수준 이하의 행동 아니냐" "세금이 아깝다"라면서 함께 분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경북도의회는 행정사무 감사 관련 조례에 필요한 경우 현지 확인을 하도록 돼 있지만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감사 방법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정의진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2915320685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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